충북 영동군이 이달부터 경로당 식사차림 등을 지원할 가사도우미를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의무가 해제되면서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경로당 가사도우미는 65세 미만의 마을 주민 1명이 1주일에 5일, 하루 3시간씩 노인들의 식사를 챙겨주는 제도다.

이들에게는 월 36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영동군은 전체 경로당의 70%인 240곳에 가사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로 지정해 달라는 경로당이 많다면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