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무고사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4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직전 2, 3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무고사는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최초로 2회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 등에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15%)를 진행한 뒤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4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7∼9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아마노, 엄원상(이상 울산), 이승우(수원FC)와 함께 후보에 오른 무고사는 TSG 기술위원회와 팬 투표,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무고사는 평가 대상 세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K리그1 최다인 7골을 기록 중이다.
그를 앞세운 인천은 12개 팀 중 2위(승점 18·5승 3무 1패)에 자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로 뽑힌 무고사는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