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7시 35분께 경기 의정부시 자일동의 한 대형식당 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철골조로 된 3층짜리 건물(약 826㎡)이 전소하고, 일대에 검은 연기가 다량 퍼져 119신고가 잇따랐다.

다만 영업 개시 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벽이나 지붕을 뚫고 물을 주입하는 특수장비)를 이용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