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분기 실적"…바닥 뚫고 또 신저가
삼성전자가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2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0.15% 오른 6만5,100원에 거래되기 시작했지만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3%이상 하락한 6만5,400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앞서 삼성전자는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외국인 자금이 25일 연속 이탈해 전날 52주 신저가인 6만 5천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의 2022년 1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95%, 영어이익은 50.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을 기록하고, 가격 하락 속도가 완만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