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북한산 우이령길 상시 개방해야"…서명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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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북한산 우이령길 상시 개방을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 옛길로, 현재 북한산둘레길 21구간에 해당한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이 길은 1968년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2009년 7월부터 탐방 예약제로 개방됐다.
강북구는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내에서 우이령길만 유일하게 탐방객 수와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범구민 서명운동을 5월까지 3만 명을 목표로 진행한 뒤 서명부를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악산이 전면 개방됐듯 우이령길도 상시 개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강북구민의 숙원인 우이령길 상시개방 서명운동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 옛길로, 현재 북한산둘레길 21구간에 해당한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이 길은 1968년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2009년 7월부터 탐방 예약제로 개방됐다.
강북구는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내에서 우이령길만 유일하게 탐방객 수와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범구민 서명운동을 5월까지 3만 명을 목표로 진행한 뒤 서명부를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악산이 전면 개방됐듯 우이령길도 상시 개방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강북구민의 숙원인 우이령길 상시개방 서명운동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