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1명에 한해 최대 100만원 지급…입양 가정도 수혜

경기 고양시는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 중산층이하 출산 가구에 전·월세 대출 이자 지원
지원 대상은 지난해 출산 또는 입양으로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 가운데 중위소득 150% 이하로 제한되고 연간 지원 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중위소득의 50% 이하는 빈곤층, 50~150%는 중산층으로 분류된다.

수혜자는 자녀 1명으로 한정되고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수혜 가정이 내년에 재신청을 하지 않으면 지원 조건을 갖추더라도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