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초 AR·VR 기술 적용한 훈련시스템 적용
육군사관학교는 28일 강창구(중장) 학교장과 국방부 및 육본 교육훈련 관계자, 학교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된 훈련장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AR·VR 기술을 적용한 가상현실 기반의 실전적인 훈련 시스템이 구축됐다.

정밀사격훈련과 분대급 쌍방 공격 및 방어훈련, 소대급 전술훈련 등 다양한 실전적 훈련이 가능하다고 육사는 설명했다.

육사는 앞으로 생도 군사훈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영점사격과 실거리 사격, 전투사격, 분대급 공격·방어 전술훈련, 워게임, 명령하달 등의 전투능력 향상을 위해 과학화 훈련체계를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