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일교차 20도 안팎…서쪽지방 황사 영향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흐리겠다.

내몽골고원(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북부는 오전에 '나쁨'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일 잔류한 황사가 축적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되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