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중앙로상점가 청년몰을 활성화해 원도심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시, 청년몰 활성화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
제주시는 청년몰 홍보 및 청년 상인 성장지원에 중점을 두고 특색있는 청년몰 활성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주요 사업으로는 라이브 커머스·이벤트 행사 등 마케팅 지원, 점포 경영 컨설팅,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 등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자 발굴 및 입점 홍보, 중앙로상점가 문화관광형 육성시장 사업과 연계한 문화공연 등이 있다.

중앙로상점가에서는 빈 점포에 입점할 만 19∼39세 청년을 상시 모집 중이다.

동문공설시장 청년몰에 대해서는 음식·브랜딩 분야 전문가 컨설팅, 창업 실무교육 프로그램인 청년몰 육성사업, 홍보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기관 연계사업 발굴, 중기부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등이 중점 추진된다.

또한 청년몰 안내표지판 설치 확대, 원도심 도보 투어 상품개발 연계 등 실질적으로 청년몰 운영에 도움을 줄 사업도 추진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공용공간, 화장실 등 청소 인력 배치 등 관련 지원 등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몰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침체한 옛 상권 중심지인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청년 상인들이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