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활약·고공도약…내게 맞는 영월 일곱 가지 명약 여행은?

동의보감 패러디한 활력비법 영월보감으로 여행 장려 캠페인

수상활약, 고공도약, 휴식이약, 별미보약….
영월보감에 나오는 일곱 가지 명약이다.

영월보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해제에 발맞춰 추진할 영월여행 장려 캠페인의 명칭이다.

허준의 의학서 '동의보감'을 패러디했다.

영월보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은 무기력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으로 활기차게 돌아갈 수 있는 일곱 가지 명약을 권장하는 내용을 조선 민화 형식으로 담았다.

활력비법서 영월보감의 일곱 가지 명약은 영월지역 산, 강, 관광지 등에 숨겨져 있다.

수상활약은 영월지역 여름 대표 관광상품인 래프팅이고, 고공도약은 창공으로 힘차게 솟구치는 패러글라이딩이다.

휴식이약은 최근 인기를 끄는 캠핑이다.

영월군은 치밀하게 준비한 이번 캠페인이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대복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27일 "영월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영월보감이 일상을 살아갈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