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대카드 M포인트는 간편식 전문 브랜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팅'(30%), '집반찬연구소'(20%), 'CJ쿡킷'(10%), '글라이드'(10%) 등은 M포인트 대표 사용처다. 복잡한 수산물 유통망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은 '오늘회'에서도 결제 금액의 2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업체 '오픈갤러리'도 M포인트 사용처로 포함됐다. 결제금액의 20%까지 M포인트 사용이 허용되는 식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펫프렌즈', '고양이대통령', '강아지대통령' 등에서도 결제금액의 10%까지 M포인트 결제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영어교육 업체 '야나두',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도 결제금액의 10%까지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M포인트는 H-코인 전환을 통한 현금화도 가능하다. H-코인은 1.5M포인트 당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M포인트를 H-코인으로 교환하면 계좌 입금은 물론 각종 세금 납부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 납부, 백화점 상품권 구매, 기부도 가능하다. M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M포인트를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것도 활용법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25M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은 20M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교환해 준다. 두 항공사 마일리지 모두 연간 2만마일리지까지 전환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대다수의 M포인트 고객들은 5만9300여곳의 다양한 사용처를 통해 M포인트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M포인트의 연간 적립 대비 사용률은 93%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M포인트 활용성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