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 한덕수 총리후보자 청문회, 다음달 2·3일 개최 합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국회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한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후보자의 검증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고 문제 삼아 이틀째 파행을 빚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2~3일 열린다.

국회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여야 간사는 26일 한 후보자 청문회 일정 변경에 합의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5일~26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측이 자료 제출 미비를 문제 삼으면서 청문회에 집단 불참해 파행으로 종료됐다.

여야는 이날 오전 청문회 산회 후 날짜를 다시 잡기로 하고, 다음 달 2~3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