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역 일대, 오피스텔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 들어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오피스텔의 경우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리며 관심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자리잡은데다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도 적다.

그 중에서도 부산 오피스텔이 5대 광역시 중 중위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아 관심이 뜨겁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월 부산 오피스텔 중위매매가격 1억 5251만원이었지만, 2022년 2월에는 1억 5877만원으로 1년간 4.1%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5대 광역시 오피스텔 중위매매가격 상승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 부산 서면역 역세권으로 '더 스테일 서면 해링턴 타워'가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6층~지상 20층의 규모에 연면적 약 3만 6802㎡로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 조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았고, 전용면적26~75㎡, 총 259실로 설계됐다. 2021년 12월 모집공고 완료해 DSR 규제 미적용 단지로 LTV를 70%까지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정책과 금융기관의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부산 지하철 1ㆍ2호선 서면역을 도보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부전역 복합환승 센터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중에 있으며 부전-울산 복선전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발도 예정되어 있다. 차량 교통망도 중앙대로, 동서고가도로을 통해 사상IC, 서부산IC, 중앙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NC백화점과 서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부산시민공원 등이 있으며 서면2번가와 전포동 카페거리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올해 3단계 착공 예정인 문현금융단지가 있어 총 4만 8000여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으며 부산 철도차량 정비단도 이전 계획이 되어 있어 미래가치와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