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52주 신저가…"신작으로 증명할 시기"
장 초반 넷마블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하락세를 보였다.

넷마블은 장 시작과 동시에 9만 6천 원을 찍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오전 9시 48분 현재 반등해 9만 7,600원에 거래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대형 신작의 부재로 1분기 매출이 부진했고, 신작으로 증명해야 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작년 4분기에 이어 기존 라인업들의 매출 감소가 가팔랐던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1분기 매출액에 대해 6834억 원, 영업이익은 26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9.3%, -50.7% 감소한 수치다.

한편 전날 고강도 긴축 우려에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성장주로 꼽히는 IT·게임 관련주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네이버와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카카오페이 등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오늘은 각각 +0.52%, +2.27%, +1.45%, 3.54%로 소폭 반등 중이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