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180명 신규 확진, 전날보다 3207명 늘어…사망 7명
경남도는 25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5천180명이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급감한 지난 24일의 1천973명보다 3천207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1만명 아래 확진자 수는 13일째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1천821명으로 다시 네자릿수를 기록했고 김해 861명, 거제 566명, 진주 440명, 양산 372명, 사천 204명, 밀양 196명, 통영 85명의 분포를 보였다.

또 거창 105명, 함안 103명, 합천 65명, 하동 60명, 남해·산청 각 59명, 창녕 55명, 함양 48명, 고성 41명, 의령 40명으로 군 지역에서는 거창과 함안을 제외하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21∼25일 사이 50∼90대 환자 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6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8%다.

26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32.9%, 3차 예방 접종률은 63.9%, 4차 예방 접종률은 1.9%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1만8천58명(입원 403명, 재택치료 3만4천124명, 퇴원 98만2천393명, 사망 1천13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