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진보 4당 '기초의원 3·4인 선거구' 전면도입 요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지역 진보 성향 4개 정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과 경기민중행동·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의원 3·4인 선거구를 전면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경기도시·군의원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선거구획정안을 보면 일부 선거구만 생색내기로 중대선거구제가 시행될 뿐 성남시 등 여전히 많은 선거구에서 원칙과 기준 없이 3·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 버렸다"며 "이는 중대구선거구제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나눠먹기식 양당 기득권 정치를 강화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의지만 있다면 중대선거구제를 전면 시행할 수 있는 만큼 도의회는 도가 제출하는 선거구획정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도는 시·군의원 정수를 447명에서 463명(지역구 406명, 비례의원 57명)으로 늘리고, 선거구를 158개에서 161개로 확대·조정하는 내용의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입법예고 중이며, 오는 26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은 27일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거쳐 28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입법예고된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이 2018년에 비해 4인 이상 선거구가 6개 늘고, 3인 이하는 3개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보면 중대선거구가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경기도시·군의원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선거구획정안을 보면 일부 선거구만 생색내기로 중대선거구제가 시행될 뿐 성남시 등 여전히 많은 선거구에서 원칙과 기준 없이 3·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 버렸다"며 "이는 중대구선거구제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나눠먹기식 양당 기득권 정치를 강화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도의회에서 의지만 있다면 중대선거구제를 전면 시행할 수 있는 만큼 도의회는 도가 제출하는 선거구획정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도는 시·군의원 정수를 447명에서 463명(지역구 406명, 비례의원 57명)으로 늘리고, 선거구를 158개에서 161개로 확대·조정하는 내용의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입법예고 중이며, 오는 26일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은 27일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거쳐 28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입법예고된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이 2018년에 비해 4인 이상 선거구가 6개 늘고, 3인 이하는 3개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보면 중대선거구가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