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축 행동의 날…"군비 증강 멈추고 평화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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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군축 행동의 날을 맞아 시민사회단체들이 군비 증강을 멈추고 대화를 통해 평화를 모색하자고 각국 정부에 촉구했다.
참여연대·녹색연합·피스모모 등 시민사회단체 39곳은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국 정부가 군사비를 삭감하고,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21년 세계 군사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가 지출한 군사비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2조1천130억 달러다.
한국의 군사비 지출은 세계 10위로, 2013년부터 9년째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체들은 "한반도 평화의 해법은 더 많은 군사비 지출이 아니라 신뢰 회복과 대화 재개"라며 "군사력 강화가 아니라 남북 합의 이행과 대화 재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군축 행동의 날'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서 연례 세계군사비 현황을 발표하는 시점에 맞춰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평화 캠페인으로, 2011년 시작됐다.
/연합뉴스
참여연대·녹색연합·피스모모 등 시민사회단체 39곳은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국 정부가 군사비를 삭감하고,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21년 세계 군사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가 지출한 군사비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2조1천130억 달러다.
한국의 군사비 지출은 세계 10위로, 2013년부터 9년째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체들은 "한반도 평화의 해법은 더 많은 군사비 지출이 아니라 신뢰 회복과 대화 재개"라며 "군사력 강화가 아니라 남북 합의 이행과 대화 재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군축 행동의 날'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서 연례 세계군사비 현황을 발표하는 시점에 맞춰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평화 캠페인으로, 2011년 시작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