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시험대 오른 롯데, 1위 SSG-2위 LG 넘을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력 앞세운 롯데, 평균자책점 1, 2위 팀들과 정면충돌
박동원 영입한 KIA는 7위 kt-8위 삼성 상대로 승수 사냥 꼴찌 후보라는 전망을 깨고 상위권 싸움을 펼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최근 3연승으로 공동 3위 자리를 꿰찬 롯데는 1위 SSG 랜더스, 2위 LG 트윈스와 연달아 만난다.
롯데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소화한다.
롯데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지만, 하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롯데는 최근 9경기에서 6승 3패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2위 LG와는 반 경기 차이고, 1위 SSG와는 4.5경기 차다.
상승세를 이끈 건 공격력이다.
롯데는 이 기간 팀 타율 전체 1위(0.296)를 찍으며 화끈한 화력전을 펼쳤다.
'리틀 이대호' 한동희는 최근 9경기에서 타율 0.487의 무서운 면모를 과시했고, 이대호(0.419), 전준우(0.406) 등 베테랑 선수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만 롯데의 상승세는 전력이 약하거나 최근 팀 분위기가 무너진 팀들을 상대로 쌓은 것이다.
롯데는 kt wiz,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만나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롯데는 최근 삼성과 3연전에서 외국인 선발투수 2명을 내세우는 총력전으로 3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선발진이 무너져 대체 선발을 내세웠다.
이번 주에 만나는 상대 팀들은 결이 다르다.
선두 SSG는 롯데를 상대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김광현, 노경은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폰트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1.33, 김광현은 0.47, 노경은은 1.29를 기록 중이다.
이태양(2.19), 서진용(2.61), 김택형(0.87) 등 불펜 투수들도 굳건하다.
SSG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2.68) 1위를 달리고 있다.
SSG와 3연전을 마치면 LG가 롯데를 기다린다.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2.98로 SSG에 이은 2위다.
LG는 롯데와 3연전에서 60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앞세울 가능성이 크다.
롯데 타선이 SSG, LG의 철벽 마운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팀 전력을 강화한 KIA 타이거즈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6위 KIA는 최근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7위 kt, 8위 삼성과 연이어 만난다.
kt는 최근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발가락 골절상으로 빠져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고, 삼성은 마운드가 붕괴하며 최근 3연패를 기록했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승인이 떨어지면 트레이드로 영입한 '주전 포수' 박동원을 앞세워 본격적인 승수 쌓기를 노릴 전망이다.
공동 8위 한화 이글스와 최하위 NC 다이노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치열한 탈꼴찌 싸움을 펼친다.
실내구장이라는 이유로 전국 야구장 중 유일하게 취식이 금지됐던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25일부터 취식 제한이 풀린다.
키움은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29일부터 1일까지 홈구장 고척돔에서 kt와 승부를 겨룬다.
◇ 프로야구 주간일정(26∼5월 1일)
┌─────────┬────────────┬──────────────┐
│ 구장 │ 26∼28일 │ 29∼5월 1일 │
├─────────┼────────────┼──────────────┤
│ 잠실 │ NC-두산 │ 롯데-LG │
├─────────┼────────────┼──────────────┤
│ 수원 │ KIA-kt │ │
├─────────┼────────────┼──────────────┤
│ 대전 │ 키움-한화 │ │
├─────────┼────────────┼──────────────┤
│ 대구 │ LG-삼성 │ │
├─────────┼────────────┼──────────────┤
│ 부산 │ SSG-롯데 │ │
├─────────┼────────────┼──────────────┤
│ 고척 │ │ kt-키움 │
├─────────┼────────────┼──────────────┤
│ 인천 │ │ 두산-SSG │
├─────────┼────────────┼──────────────┤
│ 광주 │ │ 삼성-KIA │
├─────────┼────────────┼──────────────┤
│ 창원 │ │ 한화-NC │
└─────────┴────────────┴──────────────┘
/연합뉴스
박동원 영입한 KIA는 7위 kt-8위 삼성 상대로 승수 사냥 꼴찌 후보라는 전망을 깨고 상위권 싸움을 펼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최근 3연승으로 공동 3위 자리를 꿰찬 롯데는 1위 SSG 랜더스, 2위 LG 트윈스와 연달아 만난다.
롯데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소화한다.
롯데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지만, 하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롯데는 최근 9경기에서 6승 3패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2위 LG와는 반 경기 차이고, 1위 SSG와는 4.5경기 차다.
상승세를 이끈 건 공격력이다.
롯데는 이 기간 팀 타율 전체 1위(0.296)를 찍으며 화끈한 화력전을 펼쳤다.
'리틀 이대호' 한동희는 최근 9경기에서 타율 0.487의 무서운 면모를 과시했고, 이대호(0.419), 전준우(0.406) 등 베테랑 선수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만 롯데의 상승세는 전력이 약하거나 최근 팀 분위기가 무너진 팀들을 상대로 쌓은 것이다.
롯데는 kt wiz,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만나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롯데는 최근 삼성과 3연전에서 외국인 선발투수 2명을 내세우는 총력전으로 3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선발진이 무너져 대체 선발을 내세웠다.
이번 주에 만나는 상대 팀들은 결이 다르다.
선두 SSG는 롯데를 상대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김광현, 노경은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폰트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1.33, 김광현은 0.47, 노경은은 1.29를 기록 중이다.
이태양(2.19), 서진용(2.61), 김택형(0.87) 등 불펜 투수들도 굳건하다.
SSG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2.68) 1위를 달리고 있다.
SSG와 3연전을 마치면 LG가 롯데를 기다린다.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2.98로 SSG에 이은 2위다.
LG는 롯데와 3연전에서 60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앞세울 가능성이 크다.
롯데 타선이 SSG, LG의 철벽 마운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팀 전력을 강화한 KIA 타이거즈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6위 KIA는 최근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7위 kt, 8위 삼성과 연이어 만난다.
kt는 최근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발가락 골절상으로 빠져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고, 삼성은 마운드가 붕괴하며 최근 3연패를 기록했다.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승인이 떨어지면 트레이드로 영입한 '주전 포수' 박동원을 앞세워 본격적인 승수 쌓기를 노릴 전망이다.
공동 8위 한화 이글스와 최하위 NC 다이노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치열한 탈꼴찌 싸움을 펼친다.
실내구장이라는 이유로 전국 야구장 중 유일하게 취식이 금지됐던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25일부터 취식 제한이 풀린다.
키움은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29일부터 1일까지 홈구장 고척돔에서 kt와 승부를 겨룬다.
◇ 프로야구 주간일정(26∼5월 1일)
┌─────────┬────────────┬──────────────┐
│ 구장 │ 26∼28일 │ 29∼5월 1일 │
├─────────┼────────────┼──────────────┤
│ 잠실 │ NC-두산 │ 롯데-LG │
├─────────┼────────────┼──────────────┤
│ 수원 │ KIA-kt │ │
├─────────┼────────────┼──────────────┤
│ 대전 │ 키움-한화 │ │
├─────────┼────────────┼──────────────┤
│ 대구 │ LG-삼성 │ │
├─────────┼────────────┼──────────────┤
│ 부산 │ SSG-롯데 │ │
├─────────┼────────────┼──────────────┤
│ 고척 │ │ kt-키움 │
├─────────┼────────────┼──────────────┤
│ 인천 │ │ 두산-SSG │
├─────────┼────────────┼──────────────┤
│ 광주 │ │ 삼성-KIA │
├─────────┼────────────┼──────────────┤
│ 창원 │ │ 한화-NC │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