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 60개 봉우리 동시 등정
대한산악연맹이 창립 60주년 기념일인 23일 정오, 전국 2천명이 17개 시·도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하는 기념사업 행사를 했다.

대한산악연맹은 동시 등정 행사를 마친 뒤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최북단 설악산 대청봉, 최동단 울릉도 성인봉과 독도 망양대 등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산하단체가 선정한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했다.

대한산악연맹의 60주년 도전 역사를 재조명하고 산악운동을 다시 부흥하고자 계획한 행사"라고 밝혔다.

22일에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회의원, 주요 산악국가 대사, 원로 산악인, 엄홍길 등 주요 산악인, 서채현을 포함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 60개 봉우리 동시 등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