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자대상에 최민정·구자욱 등 선정
대한불교조계종은 올해 불자 대상에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최민정 선수, 헌정 정각 동우회 함종한 회장, 프로야구 구자욱 선수, 박대섭 국군 예비역불자연합회 회장, 프로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선수는 동계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위상을 높였고, 함종한 회장은 국회의원, 강원도지사로 봉직하며 국가 발전, 국민 안녕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있다고 조계종은 설명했다.

조계종 불자대상에 최민정·구자욱 등 선정
구자욱 선수는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 정신 실천, 박대선 회장은 군 출신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계종 불자대상에 최민정·구자욱 등 선정
캄보디아 출신 스롱 피아비는 당구 스타로 '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조국에 전하고 한국 사회 다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5월 8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