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적 32.1% 감염…중환자 병상 37개 여유
대전 신규 확진 2천명대로 줄어…1주일 전보다는 1649명 적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사흘 연속 3천명을 웃돌던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대로 줄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2천8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거리두기 해제 첫날인 18일에는 3천474명, 19일 3천891명, 20일 3천5명이 확진됐다.

1주일 전인 14일 4천508명보다는 1천649명 적다.

최근 1주일간은 총 2만2천359명으로, 하루 평균 3천194명이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2.1%인 46만3천936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61.8%, 4차 접종률은 1.2%다.

위중증 병상 66개 중 23개(가동률 65.2%)가 남았고, 준중증 병상 57개 중에도 14개(가동률 75.4%)가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624개)에서는 138명(가동률 22.1%)이 치료를 받고 있고, 1만4천7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확진자 4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598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의 한 요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요양원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요양원 입소자·종사자 6명(누적 79명)과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4명(누적 135명)도 추가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