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FireAnt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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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베트남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4.51p, 1.05% 급락한 1,370.21p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중소형 종목을 중심으로 높은 매도 압력을 받아 하락장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10월 8일 이후 6개월만에 최저치인 것으로 기록됐다.

호찌민거래소는 99개 종목이 상승, 27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47개 종목 상승, 189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80개 종목 상승 그리고 253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8.63p(0.60%) 하락한 1,426.87p로 마감했고 11개 종목 상승,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 HNX지수는 13.42p 하락한 366.6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51p 떨어진 104.89p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대금은 23조7,900억동(미화 약 10억4,000달러)로 전날에 비해 16% 가량 늘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5개 업종이 상승을, 20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0.26%, 증권업 2.69%, 보험업 3.14%, 건설·부동산업 -2.96%, 정보통신(ICT)업 -0.39%, 도매업 -2.27%, 소매업 -0.15%, 기계류 0.29%, 물류업 -1.98%, 보건·의료업 -0.46%, F&B업 -1.19%, 채굴·석유업 -6.26%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350억동 순매수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