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착한가격업소' 100만원 범위 내 맞춤형 지원
강원도는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군과 함께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원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업소별 맞춤형 수요 조사를 통해 업소당 100만원 범위에서 소규모 시설을 개선하거나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해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종사자를 포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고객과 업주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380곳을 신규 또는 재지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가격 안정에 기여한 모범 업소를 지칭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지침을 토대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했으나 예산을 지원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어 조례를 제정했다"며 "앞으로 착한가격업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