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감정4지구 개발 청신호…경찰 "동의서 조작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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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경찰서는 감정4지구 개발사업에서 문서를 위조해 사업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간 개발업체 A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A사는 감정4지구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참가한 업체로 사업부지 지주 일부의 동의서를 위조해 사업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앞서 고소인 B씨는 A사가 지주 동의서 일부를 위조하거나 조작하면서 지주 동의율을 54%까지 끌어올려 사업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사를 압수수색해 사업부지 지주 53명의 동의서를 확보한 뒤 서명 필체의 진위를 조사했다.
지주 중 51명은 사업 동의 의사를 밝히고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2명은 불분명했다.
경찰은 A사가 사업 동의 의사가 불분명한 지주 2명의 동의서를 조작했는지 수사했으나 위조 정황이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A사는 동의 의사를 밝힌 지주 51명(전체 지주의 54%)의 동의서만 활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체 감정을 의뢰해 동의서 진위를 확인했으나 위조한 정황은 나오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감정4지구 개발사업은 낙후지역인 감정동 598-11일대 22만1천248㎡에 공동주택 3천6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부지를 조성하는 민관 공영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작됐으나 민간 개발업체들이 사업을 더디게 진행하면서 지난 10여년간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연합뉴스
A사는 감정4지구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참가한 업체로 사업부지 지주 일부의 동의서를 위조해 사업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앞서 고소인 B씨는 A사가 지주 동의서 일부를 위조하거나 조작하면서 지주 동의율을 54%까지 끌어올려 사업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사를 압수수색해 사업부지 지주 53명의 동의서를 확보한 뒤 서명 필체의 진위를 조사했다.
지주 중 51명은 사업 동의 의사를 밝히고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2명은 불분명했다.
경찰은 A사가 사업 동의 의사가 불분명한 지주 2명의 동의서를 조작했는지 수사했으나 위조 정황이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 A사는 동의 의사를 밝힌 지주 51명(전체 지주의 54%)의 동의서만 활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필체 감정을 의뢰해 동의서 진위를 확인했으나 위조한 정황은 나오지 않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감정4지구 개발사업은 낙후지역인 감정동 598-11일대 22만1천248㎡에 공동주택 3천6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부지를 조성하는 민관 공영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작됐으나 민간 개발업체들이 사업을 더디게 진행하면서 지난 10여년간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