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 의료 서비스 접근성 및 지역 격차 해소 기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종합건강검진센터가 9월 문을 연다.

제주헬스케어타운에 KMI 종합건강검진센터 9월 개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의료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는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병리학, 진단검사의학과 등 진료과목과 예방 중심 국가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MI는 사업비 81억원을 들여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을 채용하고 건물 1∼2층, 연면적 2천76㎡ 규모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JDC는 건강검진센터 유치로 의료취약지역인 서귀포시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서귀포시 지역 일반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귀포시 일반검진 수검률(2020년 건강보험통계 기준)은 65%로 전국평균 68%보다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