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같은 물질로 중국 궤양성대장염 치료 임상 2상 계획 승인을 받은 지 4개월 만이다.
LG화학은 파트너사의 적응증(치료범위) 확대 임상시험 승인에 따라 중국서 임상시험 환자 첫 투약 시점에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게 된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자체개발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중국 내 개발권을 트랜스테라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조절 단백질인 '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S1P1)의 발현을 촉진하는 경구용 신약이다.
LG화학은 전임상 시험과 임상 1상 시험에서 이 물질의 과면역 반응 억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LG화학은 미국 등에서, 트랜스테라는 중국에서 다국가 임상 3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