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폰트 "올해 목표는 투구 수 100개로 최대한 많은 이닝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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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슷한 투구 수로 경기당 1이닝 더 던져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32)의 올 시즌 목표는 '공 100개로 최다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다.
공 100개를 '힘을 실어 던질 수 있는 투구 수'로 본 폰트는 공의 위력이 살아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방법을 고민했다.
시즌 초반, 그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올 시즌 폰트는 경기당 98개의 공을 던져, 평균 6⅔이닝을 책임졌다.
4경기 총 투구 수는 392개였고, 27이닝을 던졌다.
지난해 폰트는 경기당 투구 수 101.1개로 평균 이닝은 5⅔이닝을 던졌다.
시즌 초반이지만, 폰트는 지난해보다 경기당 1이닝씩을 더 던지며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는 폰트의 목표와 위력을 모두 확인한 기회였다.
이날 폰트는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정확히 100개였다.
7회에도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졌다.
폰트의 호투 덕에 SSG는 키움을 6-1로 꺾었고, 폰트는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경기 뒤 폰트는 "승리는 항상 기쁜 일이고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돼 기분 좋다"며 "지난 경기 이후 훈련한 것들이 오늘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지난 경기(14일 LG 트윈스전 5이닝 6피안타 4실점 3자책)에서 제구가 흔들려 투구 밸런스를 다시 잡는 훈련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폰트는 1회초 2사 후 이정후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폰트는 "홈런을 허용한 게 좋지는 않지만, 그 상황을 빨리 잊으려고 했다.
마운드 위에 있는 투수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에이스다운 답을 내놨다.
실제로 폰트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폰트는 "지난해와 다른 '2022년 목표'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6회까지 던지면 투구 수가 105개, 110개가 되곤 했다.
올해는 효율적인 운영으로 100구 이내의 투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비공인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4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공 104개로 9이닝을 채웠다.
당시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지고, 폰트가 10회에는 등판하지 않아서 공식 퍼펙트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폰트는 '효과적으로 이닝을 채우는 방법'을 첫 경기부터 체득했다.
4번째 등판인 20일 키움전에서도 100개로 7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
/연합뉴스
공 100개를 '힘을 실어 던질 수 있는 투구 수'로 본 폰트는 공의 위력이 살아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는 방법을 고민했다.
시즌 초반, 그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올 시즌 폰트는 경기당 98개의 공을 던져, 평균 6⅔이닝을 책임졌다.
4경기 총 투구 수는 392개였고, 27이닝을 던졌다.
지난해 폰트는 경기당 투구 수 101.1개로 평균 이닝은 5⅔이닝을 던졌다.
시즌 초반이지만, 폰트는 지난해보다 경기당 1이닝씩을 더 던지며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는 폰트의 목표와 위력을 모두 확인한 기회였다.
이날 폰트는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정확히 100개였다.
7회에도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졌다.
폰트의 호투 덕에 SSG는 키움을 6-1로 꺾었고, 폰트는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경기 뒤 폰트는 "승리는 항상 기쁜 일이고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돼 기분 좋다"며 "지난 경기 이후 훈련한 것들이 오늘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지난 경기(14일 LG 트윈스전 5이닝 6피안타 4실점 3자책)에서 제구가 흔들려 투구 밸런스를 다시 잡는 훈련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폰트는 1회초 2사 후 이정후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폰트는 "홈런을 허용한 게 좋지는 않지만, 그 상황을 빨리 잊으려고 했다.
마운드 위에 있는 투수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에이스다운 답을 내놨다.
실제로 폰트는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폰트는 "지난해와 다른 '2022년 목표'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6회까지 던지면 투구 수가 105개, 110개가 되곤 했다.
올해는 효율적인 운영으로 100구 이내의 투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비공인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4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공 104개로 9이닝을 채웠다.
당시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지고, 폰트가 10회에는 등판하지 않아서 공식 퍼펙트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폰트는 '효과적으로 이닝을 채우는 방법'을 첫 경기부터 체득했다.
4번째 등판인 20일 키움전에서도 100개로 7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