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내일 교총 방문 간담회 취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를 방문하기로 했던 일정이 취소됐다.

교총 관계자는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내일 간담회를 순연하자고 알려 왔다"며 "인수위 내부 사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기 후 일정은 명확히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총은 윤 당선인이 19일 교총을 찾아 '현장교원과 함께하는 새 정부 교육스케치'를 주제로 권택환 회장 직무대행과 부회장단, 하윤수 전 회장, 17개 시도교총 회장, 교총 직능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오전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당선 이후 교육계 첫 방문지로 교총을 찾는 윤 당선인을 환영하고 새 정부 교육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 대권주자로서 교총을 방문했을 때 당선되면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