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2분기에는…영업력 강화 등 4대 과제 추진

광주은행은 2분기에는 현장 중심의 영업력 강화와 사업구조 다각화, 건전성 관리 강화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18일 2022년 2분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부분별 영업 우수사례와 실적 우수 직원 시상식, 4대 중점 추진 사항 등을 발표했다.

역점을 두고 추진할 내용으로 우선 현장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통해 튼튼한 기초체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역과 밀착하는 경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포용금융 실천은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광주은행의 경영 이념이 담긴 대표적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또 고객들의 욕구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채널 최적화 전략도 2분기 역점 과제다.

부(富)의 이동, 고객의 투자성향 변화, 자산관리 욕구 증가 등에 발맞춰 은행 또한 사업구조 다각화로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2천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등을 토대로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해 추진한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은 2분기 중점 추진과제와는 별도로 '스타트 퍼스트(Start First·시작은 과감하게), 무브 패스트(Move Fast·실행은 빠르게) 2022'를 슬로건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출 확대, 중서민 중심의 포용금융 실천 등 6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선제 건전성 관리, 채널 최적화 통한 효율성 제고, ESG 경영체제 확립 등도 포함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포스트 팬데믹을 맞아 새롭게 다가오는 기후 리스크, 사이버 보안 등에 선제 대응하고 디지털 사업의 성숙도 제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선도은행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