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위원회 출범·연구용역 착수
경남 창원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안경원 제1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7명과, 시의원·전문가·주민 대표·마을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위촉직 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창원시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는 향후 2년간 마을공동체 정책·사업을 심의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시는 '창원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연구용역 범위는 마을공동체 현황 분석·의견 수렴, 창원특례시형 마을공동체 개념 및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포함한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