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공사중단 둔촌주공재건축 현장 고용대책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건설노동자들이 사태 해결과 고용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촌주공재건축현장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고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5일 0시 전면 중단됐다.
김창년 서울건설지부 지부장은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에는 4천여명의 건설노동자가 일해왔다"며 "건설 현장은 우리에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생존의 일터"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공사에 해고 건설노동자의 고용대책 마련 및 공사 중지 철회 등을 요구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5천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천32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52%에 달한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건설지부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촌주공재건축현장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고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5일 0시 전면 중단됐다.
김창년 서울건설지부 지부장은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에는 4천여명의 건설노동자가 일해왔다"며 "건설 현장은 우리에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생존의 일터"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공사에 해고 건설노동자의 고용대책 마련 및 공사 중지 철회 등을 요구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5천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천32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52%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