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천명대 신규 확진…닷새 전 절반 수준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동안 7천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닷새 전 1만5천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숫자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천561명, 전남에서 4천396명이 확진됐다.

광주·전남 하루 확진자 숫자는 지난 11일 1만5천748명(광주 6천659명·전남 9천89명)까지 치솟았다가 닷새 만에 7천957명까지 감소했다.

광주에서는 확진자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됐다.

요양병원 등 시설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 비중은 0.9%였다.

전남에서는 순천 834명, 여수 671명, 목포 470명, 나주 329명, 광양 325명 등 도내 22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광주에서 5명이, 전남에서 15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광주 500명, 전남 34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