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페널티' 이번에 없다…민주, 탈당 감점 적용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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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감산 페널티 미적용 결정 "당의 요구로 복당은 예외"
지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탈당 경력으로 '감산 10%'가 적용돼 어려움을 겪은 이용섭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이번 선거에서는 감점 페널티를 받지 않게 됐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날 광주시장 경선 후보로 결정된 이 후보에게 감산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는 10년 이내 탈당 경력자에게는 공천 심사에서 10% 감점, 경선에서 25% 감점을 적용하기로 기준을 정했다.
다만 당의 요구로 복당하는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달리 적용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다.
이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감산 여부는 경선을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이 후보는 당의 요구로 복당한 상황에 해당한다며 감산 예외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왔다.
또 지난 대선에서 복당한 탈당자들에게 감점이 면제된 점도 근거로 들었다.
지난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기정·양향자 후보와 경쟁한 이 후보는 당시 탈당 경력으로 경선에서 '감산 10%' 페널티를 받아 불리한 조건에 처했었다.
이 후보는 이를 극복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가 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강기정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감산 여부는 당락을 가를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로 꼽혔다.
이 후보로서는 강 후보와 치열한 경선 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부담을 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합뉴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날 광주시장 경선 후보로 결정된 이 후보에게 감산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는 10년 이내 탈당 경력자에게는 공천 심사에서 10% 감점, 경선에서 25% 감점을 적용하기로 기준을 정했다.
다만 당의 요구로 복당하는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달리 적용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다.
이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감산 여부는 경선을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이 후보는 당의 요구로 복당한 상황에 해당한다며 감산 예외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왔다.
또 지난 대선에서 복당한 탈당자들에게 감점이 면제된 점도 근거로 들었다.
지난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기정·양향자 후보와 경쟁한 이 후보는 당시 탈당 경력으로 경선에서 '감산 10%' 페널티를 받아 불리한 조건에 처했었다.
이 후보는 이를 극복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가 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강기정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감산 여부는 당락을 가를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로 꼽혔다.
이 후보로서는 강 후보와 치열한 경선 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부담을 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