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 성금 2천589만원 모아 산불 이재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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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직원들이 15일 강원 동해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지난달 노사 공동으로 진행한 모금 활동에서 모은 성금 2천589만 원으로 마련했다.
모금 활동에는 임직원 685명이 참여했다.
심규호 부사장, 박찬 노동조합 위원장, 직원 등 강원랜드 임직원 10여 명은 이날 동해시청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심규호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서 산불까지 크게 번졌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 지원 키트 제작, 임시거주 주택 주변 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
키트는 휴대용 정수기, 즉석조리식품 등 총 26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박찬 노조위원장은 "동해안 산불 당시 비까지 내리지 않아 걱정이 컸었다"며 "힘든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나왔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 강릉·동해·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에 총 4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구호 물품은 지난달 노사 공동으로 진행한 모금 활동에서 모은 성금 2천589만 원으로 마련했다.
모금 활동에는 임직원 685명이 참여했다.
심규호 부사장, 박찬 노동조합 위원장, 직원 등 강원랜드 임직원 10여 명은 이날 동해시청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심규호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에서 산불까지 크게 번졌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 지원 키트 제작, 임시거주 주택 주변 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
키트는 휴대용 정수기, 즉석조리식품 등 총 26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박찬 노조위원장은 "동해안 산불 당시 비까지 내리지 않아 걱정이 컸었다"며 "힘든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나왔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 강릉·동해·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에 총 4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