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송산초 신설 시급" 갈수록 커지는 지역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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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교육부 방문…지방선거 출마자들 주요 공약 내세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택지개발지구 안에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14일 교육부를 방문, (가칭)송산초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
증평 송산지구 학생들은 신호등 없는 곳을 포함해 17개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폭 20m의 국도를 지나 증평초를 다니고 있다.
또 증평초는 49개 학급에 학생 수가 1천200명 정도로 과밀화 문제를 안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송산초 신설계획을 마련했으나 지난 1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송산초 신설의 필요성을 보완해 이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 이달 말께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홍 군수는 교육부 지방재정교육과 관계자를 만나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과 과대학교 해소를 위해 송산초 신설이 필요하다"며 지역 여론을 전달했다.
증평송산초신설 범군민추진위원회도 지난 6일 교육부에 주민 3천558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지방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 역시 일제히 송산초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여론형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범군민추진위 관계자는 "송산지구에는 오는 7월 국민임대아파트 605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330가구 규모의 아파트도 새롭게 들어서 현 증평초 과밀화와 학생들의 위험 노출은 더 심화할 것"이라며 송산초 신설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연합뉴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택지개발지구 안에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14일 교육부를 방문, (가칭)송산초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
증평 송산지구 학생들은 신호등 없는 곳을 포함해 17개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폭 20m의 국도를 지나 증평초를 다니고 있다.
또 증평초는 49개 학급에 학생 수가 1천200명 정도로 과밀화 문제를 안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송산초 신설계획을 마련했으나 지난 1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송산초 신설의 필요성을 보완해 이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 이달 말께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홍 군수는 교육부 지방재정교육과 관계자를 만나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과 과대학교 해소를 위해 송산초 신설이 필요하다"며 지역 여론을 전달했다.
증평송산초신설 범군민추진위원회도 지난 6일 교육부에 주민 3천558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지방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 역시 일제히 송산초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여론형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범군민추진위 관계자는 "송산지구에는 오는 7월 국민임대아파트 605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330가구 규모의 아파트도 새롭게 들어서 현 증평초 과밀화와 학생들의 위험 노출은 더 심화할 것"이라며 송산초 신설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