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비엘에스, 새만금에 이차전지 전해질 공장 착공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기업인 천보 비엘에스가 14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

천보 비엘에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차세대 전해질 양산에 성공한 천보의 자회사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 가능성을 내다보고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했다.

2026년까지 5천125억원을 들여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는 차세대 전해질 제조 공장을 짓고, 470여 명을 고용하는 등 공격적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율 천보 비엘에스 대표이사는 "새만금 공장이 가동되면 연 매출 1조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지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