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기농생태마을 100곳으로 늘리고 연매출 1천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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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태마을 육성 5개년 계획 마련…2천400억원 투입
유기농 생태체험마을이 전남 농업환경 개선사업의 성공모델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환경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확산과 주민소득 증가를 위해 '제1차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2026년까지 현재 34곳인 유기농 생태마을을 100곳으로 늘리고 농업농촌 서포터즈도 1만명을 육성해 생태마을 연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2천4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 분야 총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친환경·저탄소 생태마을 100곳 육성에 1천11억원, 유기농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에 942억원, 전남형 유기농 생태마을 어울림 협력체계 활성화에 73억원, 농업 농촌 가치 확대 사업에 405억원을 투입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이끌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이 자체 발굴한 생산 유통 사업을 지원한다.
유기농산물 생산,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기농 레스토랑 운영, 자연치유·생태교육, 민박, 도농 교류 등으로 잘 사는 농업농촌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유기농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은 도내 유기농 생태마을의 연매출을 1천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기농업과 생태마을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발굴하고, 남도장터 입점·로컬푸드 직매장 설치·TV 홈쇼핑 지원 등 다각적 판매망과 안정적 판로처를 구축한다.
전남형 유기농 생태마을 어울림 플랫폼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 단위 유기농 생태마을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한다.
시설물 공동지원,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통합브랜드 개발·육성, 유기농 시장 공동대응 등으로 안정적 소득기반을 확보해 유기농 생태마을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농업 농촌 가치 확대를 위해 마을당 100명의 외부인과 자매결연해 2026년까지 농업 농촌 서포터즈 1만여 명도 육성한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태보전·체험 소비의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5개년 계획을 발판으로 유기농 생태마을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간을 넘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대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곳으로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남도는 환경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확산과 주민소득 증가를 위해 '제1차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2026년까지 현재 34곳인 유기농 생태마을을 100곳으로 늘리고 농업농촌 서포터즈도 1만명을 육성해 생태마을 연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2천4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 분야 총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친환경·저탄소 생태마을 100곳 육성에 1천11억원, 유기농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에 942억원, 전남형 유기농 생태마을 어울림 협력체계 활성화에 73억원, 농업 농촌 가치 확대 사업에 405억원을 투입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이끌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이 자체 발굴한 생산 유통 사업을 지원한다.
유기농산물 생산,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기농 레스토랑 운영, 자연치유·생태교육, 민박, 도농 교류 등으로 잘 사는 농업농촌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유기농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은 도내 유기농 생태마을의 연매출을 1천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기농업과 생태마을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모델을 발굴하고, 남도장터 입점·로컬푸드 직매장 설치·TV 홈쇼핑 지원 등 다각적 판매망과 안정적 판로처를 구축한다.
전남형 유기농 생태마을 어울림 플랫폼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 단위 유기농 생태마을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한다.
시설물 공동지원,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통합브랜드 개발·육성, 유기농 시장 공동대응 등으로 안정적 소득기반을 확보해 유기농 생태마을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농업 농촌 가치 확대를 위해 마을당 100명의 외부인과 자매결연해 2026년까지 농업 농촌 서포터즈 1만여 명도 육성한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태보전·체험 소비의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5개년 계획을 발판으로 유기농 생태마을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간을 넘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대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곳으로 발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