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콰도르 등 고위 공직자·시장 등 8명 방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중남미 7개국 유력 인사 8명을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중남미 7개국 유력인사 초청 '한국 알리기'
티토 호세 크리시엔 보레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 니콜라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콜롬비아 국립수산청장, 조엘 마티네즈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 시장, 호르헤 무뇨스 페루 리마 시장, 페르난도 셈페르테기 에콰도르 센트럴대학교 총장 등이다.

이들은 23일까지 국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전문가들을 만나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크리시엔 보레로 장관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등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연구 분야의 실질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청장은 한-콜롬비아 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양식 기술과 어업 관련 장비 도입 등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방문한다.

마티네즈 시장과 무뇨스 시장은 각각 전남 여수시와 부산시를 방문한다.

KF 관계자는 "아시아·중동 지역에 이어 중남미 지역 유력인사를 초청했다"며 "다양한 지역과 교류를 추진해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