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춘향', 대극장으로 무대 옮겨 2년 만에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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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김준수·유태평양 등 출연…내달 4∼8일 국립극장
국립창극단은 창극 '춘향'을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재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 '춘향'은 인간의 본능적이고 순수한 감정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이번에는 해오름극장으로 공간을 옮겨 더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곤(극본·연출), 유수정(작창), 김성국(작곡)이 제작한 초연은 "소리 본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음악은 판소리 '춘향가'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었고, 별빛 조명과 영상 아래서 사랑의 춤을 나누는 '사랑가' 장면과 웅장하고 긴박한 '어사출도' 장면은 작품의 백미로 꼽혔다.
국립창극단에 따르면 제작진들은 이번에 더 낭만적인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작품을 수정·보완했다.
사또 '신연맞이' 장면과 극 중 캐릭터의 소리를 추가했고, 음악은 전체적으로 밀도 있고 정교하게 다듬었다.
주인공 '춘향'과 '몽룡' 역에는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이소연-김준수와 지난해 입단한 신예 김우정-김수인이 캐스팅됐다.
'월매' 역은 김차경·김금미, '변학도' 역은 최호성, '향단' 역은 조유아, '방자' 역은 유태평양 등이 맡는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나 전화(☎ 02-2280-4114)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0년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 '춘향'은 인간의 본능적이고 순수한 감정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이번에는 해오름극장으로 공간을 옮겨 더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곤(극본·연출), 유수정(작창), 김성국(작곡)이 제작한 초연은 "소리 본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음악은 판소리 '춘향가'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었고, 별빛 조명과 영상 아래서 사랑의 춤을 나누는 '사랑가' 장면과 웅장하고 긴박한 '어사출도' 장면은 작품의 백미로 꼽혔다.
국립창극단에 따르면 제작진들은 이번에 더 낭만적인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작품을 수정·보완했다.
사또 '신연맞이' 장면과 극 중 캐릭터의 소리를 추가했고, 음악은 전체적으로 밀도 있고 정교하게 다듬었다.
주인공 '춘향'과 '몽룡' 역에는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이소연-김준수와 지난해 입단한 신예 김우정-김수인이 캐스팅됐다.
'월매' 역은 김차경·김금미, '변학도' 역은 최호성, '향단' 역은 조유아, '방자' 역은 유태평양 등이 맡는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나 전화(☎ 02-2280-4114)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