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5명 추가, 누적 1천명 넘어…위중증 33명·재택치료
경남 8764명 확진…한 달 보름여만 주중 1만명 아래로
경남도는 13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8천764명이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의 1만1천340명보다 2천576명이 줄어들었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에 1만명 아래 확진자가 나온 것은 한 달 보름만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3천183명, 김해 1천355명으로 인구 50만명 이상의 2개 시 지역에서만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나머지 시 지역은 진주 818명, 양산 767명, 거제 714명, 사천 331명, 밀양 270명, 통영 164명으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군 지역은 거창 197명, 창녕 178명, 함안 121명, 산청 120명, 함양 117명, 하동 115명, 남해 108명, 고성 99명, 합천 56명, 의령 51명의 분포를 보였다.

치료 중인 환자의 사망 집계는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3일 사이 50∼90대 25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33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 대비 0.04%다.

14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7.3%, 3차 예방 접종률은 63.7%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7천752명(입원 1천145명, 재택치료 7만2천454명, 퇴원 88만3천136명, 사망 1천1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