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 퀴즈·모란 기르기 행사
한국문화재재단 전통공연 '팔일'
[문화소식] 창덕궁 그림 속 나무 답사
▲ 창덕궁 그림 속 나무 답사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0∼30일 '동궐도 창덕궁 나무 답사'를 진행한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묘사한 동궐도(東闕圖)는 3천여 그루의 나무와 수많은 건물이 그려진 조감도식 배치도다.

1828∼1830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보로 지정됐다.

답사에서는 전문 해설사가 동궐도를 활용해 궁궐 안 나무, 그에 얽힌 왕실과 역사 이야기를 설명한다.

답사는 이 기간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30분 운영된다.

[문화소식] 창덕궁 그림 속 나무 답사
▲ 국립고궁박물관 온라인 퀴즈 = 국립고궁박물관은 15∼22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궁중회화 십장생도(十長生圖)를 주제로 온라인 퀴즈 '안녕을 기원합니다'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십장생도를 이달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선정하고, SNS 댓글로 퀴즈 정답을 접수해 200명에게 십장생도 삽화가 그려진 컵을 준다.

십장생도는 해·구름·산·거북·학·복숭아 등 불로장생의 길상적 의미를 갖는 자연물들을 그린 작품이다.

24일부터 박물관 지하 왕실의례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은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을 입힌 해설영상도 제공한다.

[문화소식] 창덕궁 그림 속 나무 답사
▲ 모란 기르기 행사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30일부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기르기 행사 '우리 함께 모란'을 운영한다.

반려식물 식재를 체험하고 창경궁관리소 SNS를 통해 재배기록을 공유한다.

24일까지 전자·등기우편으로 신청을 받아 참가자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본격 재배에 앞서 오는 30일 창경궁 대온실에서 모란 심기 행사를 한다.

[문화소식] 창덕궁 그림 속 나무 답사
▲ 한국문화재재단 전통공연 '팔일' = 한국문화재재단은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에서 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팔일'(八佾)을 연다.

팔일은 여덟 줄로 서서 추는 춤이다.

공모로 선발된 출연자들이 살풀이춤·승무·입춤 등 다채로운 전통춤 형식을 선보인다.

재단은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민속극장 풍류에서 젊은 예인들이 꾸미는 기획공연 '화음'(和音)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