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장애인인권센터가 시행한 '2021년 정보통신접근성 준수현황 조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인권센터가 작년 3∼12월 웹사이트 4천868개(광역자치단체 935개, 기초자치단체 3천933개)의 웹 접근성을 조사한 결과 도봉구의 웹 접근성 준수율은 45%로 서울시 자치구 통합평균 24%를 크게 웃돌았다.

도봉구는 매년 별도 예산을 편성해 웹 접근성 향상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동진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의 웹 접근성은 복지 지원사업과 같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많기에 더욱 중요하다"며 "고령자, 장애인 누구나가 쉽고 편리하게 도봉구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