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김인철 후보자에 "과거 배임 등으로 고발, 철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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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한 김인철(전 한국외대 총장) 후보자에 대해 과거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적이 있다면서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태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되고, 불통 총장으로 대학구성원들의 반발을 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 후보를 포함해 지명된 (장관) 후보들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서 대통령 직무 수행의 첫 단추가 잘못 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2014년부터 8년 동안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지냈다.
당시 교육부는 김 후보자가 업무추진비로 나온 법인카드를 이용해 골프장 이용료나 식대 등을 교비에서 사용하고, 업무 관련성에 대한 적절한 증빙이 없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은 2020년 지난해 김 후보자에 대해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또한 김 후보자는 총장 재직 당시 교비 횡령 혐의를 받은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 문제 등을 놓고 학생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연합뉴스
장태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되고, 불통 총장으로 대학구성원들의 반발을 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 후보를 포함해 지명된 (장관) 후보들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서 대통령 직무 수행의 첫 단추가 잘못 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2014년부터 8년 동안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지냈다.
당시 교육부는 김 후보자가 업무추진비로 나온 법인카드를 이용해 골프장 이용료나 식대 등을 교비에서 사용하고, 업무 관련성에 대한 적절한 증빙이 없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은 2020년 지난해 김 후보자에 대해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또한 김 후보자는 총장 재직 당시 교비 횡령 혐의를 받은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 문제 등을 놓고 학생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