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CJ프레시웨이와 CJ제일제당 대표를 거쳐 현재 CJ대한통운을 이끌고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을 매개로 모터스포츠와 인연을 쌓아왔다.
강 회장은 마니아 중심으로 인기를 높여온 모터스포츠를 보다 대중적인 종목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주요 취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엔조이 모터스포츠 위켄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가족 중심으로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가꿔 나가겠다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레이스인 포뮬러E 서울 대회, 양산차 레이스인 월드 투어링 카 레이스(WTCR) 등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힘쓰기로 했다.
강 회장은 "대중에 재미있고 감동 있는 스포츠를 선사하고, 경기 참가자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레이스 환경을 제공해 자동차경주를 기업과 정부의 참여 가치가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