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부터 큰 인기, 4월 8일 예약 오픈 후 주말 예약 100%
'일상 속 휴양·체험 명소'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15일 개장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월 31일 준공한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시설점검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4채, 콘도형 산림휴양관 1채, 글램핑 8채, 야영 데크 5개소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잔디광장과 월아산 계곡을 가로지르는 보행교가 설치돼 야외활동과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다.

특히 전국 자연휴양림 소개 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을 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 4월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객실 85%(주말 100%, 주중 75%)의 예약률을 보였다.

5월부터는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우선 예약도 한다.

'일상 속 휴양·체험 명소'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15일 개장
시설 사용료는 숙박동 7만5천원∼24만원, 글램핑 10만5천원∼12만5천원, 야영 데크 2만원∼2만4천원이다.

진주시민과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국가보훈대상자, 다자녀가정은 비수기 주중 사용료 30% 감면 혜택이 있다.

진성면에 있는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와 남해고속도로 문산·진성 IC, 진마대로(국도 2호선) 등을 통한 접근성이 좋아 일상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월아산 숲속에서 목공체험, 숲 해설과 유아숲체험, 숲속 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5월부터는 산림레포츠 시설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휴양과 체험, 레포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 속 휴양·체험 명소'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15일 개장
진주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에 오면 먼 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에서 휴양과 체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며 "산림 치유와 함께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