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올해 부산항 전 해역 수심 측량…항해 안전 확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의 항해 안전과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를 지원하고자 부산항 전체 해역을 정밀 수심 측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부산항 북항, 남항, 신항, 감천항, 다대포항, 천성항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항만·항로의 수심, 수중암초 등 항해 안전을 위해 필요한 해저지형 정보와 어초, 침몰선 같은 해저 특이 물체 등을 조사한다.
해양조사원은 매년 전국 59개 무역항과 연안항을 수심을 측량해 왔지만, 부산항과 같은 대규모 항만에 대해서는 예산이나 조사 여건의 한계로 해역을 분할해 여러 해에 걸쳐 조사를 해왔다.
이 때문에 부산항의 수심측량 자료는 해역에 따라 최대 8년의 조사 기간 차이가 있어 세밀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양조사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안에 부산항 전체 해역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기준 135개 선석의 접안능력과 연간 4억1천409만3천RT(운임톤)의 하역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무역항이다.
해역면적은 207㎢로 인천항의 317㎢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해양조사원은 부산항의 넓은 해역과 복잡한 해상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조사선 7척과 드론, 무인조사선 등 최신 자원을 대거 투입한다.
이번 조사때 모래섬이 산재한 낙동강 하구의 해저지형 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부산항 북항, 남항, 신항, 감천항, 다대포항, 천성항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항만·항로의 수심, 수중암초 등 항해 안전을 위해 필요한 해저지형 정보와 어초, 침몰선 같은 해저 특이 물체 등을 조사한다.
해양조사원은 매년 전국 59개 무역항과 연안항을 수심을 측량해 왔지만, 부산항과 같은 대규모 항만에 대해서는 예산이나 조사 여건의 한계로 해역을 분할해 여러 해에 걸쳐 조사를 해왔다.
이 때문에 부산항의 수심측량 자료는 해역에 따라 최대 8년의 조사 기간 차이가 있어 세밀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양조사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안에 부산항 전체 해역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기준 135개 선석의 접안능력과 연간 4억1천409만3천RT(운임톤)의 하역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무역항이다.
해역면적은 207㎢로 인천항의 317㎢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해양조사원은 부산항의 넓은 해역과 복잡한 해상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조사선 7척과 드론, 무인조사선 등 최신 자원을 대거 투입한다.
이번 조사때 모래섬이 산재한 낙동강 하구의 해저지형 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