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아빠와 함께'. 아가포럼 제공
지난해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아빠와 함께'. 아가포럼 제공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5월 한달간 ‘제7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을 연다. 아가포럼과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아가포럼은 아름다운 집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거 수준을 끌어올려 ‘행복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 대상은 거주하는 아파트와 단지 내 조형물, 조경시설, 주변 자연환경 등이다. 아파트와 어우러진 주민 활동도 해당한다.

1인당 세 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자격 제한과 별도 출품 수수료는 없다.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된다. 사진을 찍은 이유와 사진에 대한 설명을 100자 이내로 써서 아가포럼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7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최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 한국경제신문사장상)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상과 입선작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준다.

강권중 아가포럼 부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속에 200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며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인 아파트와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