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367명 더 나왔다.

1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만1천367명 증가한 63만3천39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민 수가 237만3천789명인 점을 고려하면 시민 3.74명 당 1명 꼴이다.

사망자도 11명이 늘어 누계는 1천78명이다.

신규 사망자 가운데 9명은 백신 미접종 상태고 1명은 1차 접종자, 나머지 1명은 3차 접종자로 파악됐다.

재택치료자 수는 집중관리군 4천768명을 포함해 모두 5만1천460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환자용 병상 66.0%, 중등증 병상 36.9%로 집계됐다.

홍윤미 감염병관리과장은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전체 확진자 수가 많고 사망자도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