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크렘린궁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유럽에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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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11일(현지시간)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유럽의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지적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두 국가의 나토 가입 관련 언론 질의에 "우리는 나토가 갈등을 조장하는 수단이며 나토 확장이 유럽에 안정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고 반복해 말했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거론되는 러시아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놓고는 "기술적 측면에서 인위적으로 조장된 디폴트만 있을 뿐"이라면서 "이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채무상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반대하는 세력의 건설적이지 못한 입장이 사안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핀란드, 스웨덴은 군사 중립을 표방하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두 국가의 나토 가입 관련 언론 질의에 "우리는 나토가 갈등을 조장하는 수단이며 나토 확장이 유럽에 안정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고 반복해 말했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거론되는 러시아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놓고는 "기술적 측면에서 인위적으로 조장된 디폴트만 있을 뿐"이라면서 "이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채무상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반대하는 세력의 건설적이지 못한 입장이 사안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핀란드, 스웨덴은 군사 중립을 표방하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