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26.3% "언어폭력 겪거나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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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4명 중 1명은 언어폭력, 6명 중 1명 이상은 직장 내 따돌림이나 차별 대우가 있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공무원 노조 광주시 지부가 최근 6급 이하 382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반말, 고함 등 언어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26.3%는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 내 따돌림이나 차별대우는 16.9%, 업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는 15.3%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성별에 대한 차별(17.8%), 나이에 따른 차별(18.2%), 성적 수치심(7.6%)도 적지 않은 인원이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상사·동료와 소통은 59.4%가 원활하다고 했으며 22%는 보통, 18.6%는 아니다를 선택했다.
정시 출퇴근과 사적 시간은 보장된다(72%), 보통(13.6%), 아니다(14.4%)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강력한 징계·처벌(39.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관장 관심과 의지(32.3%), 정기적인 모니터링(16.7%), 교육(11.5%)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11일 공무원 노조 광주시 지부가 최근 6급 이하 382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반말, 고함 등 언어폭력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26.3%는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 내 따돌림이나 차별대우는 16.9%, 업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는 15.3%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성별에 대한 차별(17.8%), 나이에 따른 차별(18.2%), 성적 수치심(7.6%)도 적지 않은 인원이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상사·동료와 소통은 59.4%가 원활하다고 했으며 22%는 보통, 18.6%는 아니다를 선택했다.
정시 출퇴근과 사적 시간은 보장된다(72%), 보통(13.6%), 아니다(14.4%)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강력한 징계·처벌(39.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관장 관심과 의지(32.3%), 정기적인 모니터링(16.7%), 교육(11.5%)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